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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상식

    노인우울증은 왜오는걸까요?
    2022.08.09 14:39
    • 작성자 박재현재활센터
    • 조회 710

    65세 이후로 몸이 이곳저곳 아프고 소화가 잘 안되며 가슴이 답답하고

    손발이 차가우며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면 노인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다.

    노인성 우울증이란?


    65세 이후의 우울증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빈번하게 나타나고 인생 초기에 발병한 우울증과 후기 우울증은 원인과 표출양식이 다르다.

    이 시기에 우울한 사람들은 부적절한 슬픔, 강한 분노, 낮은 자존감, 의기소침해하는 등의 정서적 변화, 극심한 체중감소, 수면장애, 소화불량, 변비, 가슴 답답함, 두통, 무기력, 식욕부진 등의 신체적 변화, 지나치게 건강을 염려하는 등 신경증적 경향, 자해 또는 가해, 음주, 대인관계 기피와 같은 행동적 문제증상 등이 나타난다.

    대뇌기능의 쇠퇴가 우울증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뇌혈관 질환, 피질성 경색, 열공성 경색, 알츠하이머, 뇌혈관 증후군, 파킨슨 질환 등을 지닌 노인들은 우울장애가 발병할 비율이 일반 노인보다 24~50% 높다. 이러한 신체적 노화가 노인성 우울증을 유발하고, 노화는 연령의 증가와 관련이 있으므로 노인성 우울증을 평가하는 것이 복잡하여 진단에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다. 진단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노인성 우울증은 쉽게 치료될 수 있고, 치료방법으로 약물치료, 전기충격요법, 심리치료적 접근 등이 효과적이다. 심리치료적 접근에는 인지치료, 행동치료, 정신역동치료, 회고적 심리치료, 대상관계치료 등이 있다.


    노인우울증 증상


    1. 일을 하는 것에 대한 흥미나 재미가 거의 없음

    2. 가라앉은 느낌, 우울감 혹은 절망감

    3. 잠들기 어렵거나 자꾸 깨어남, 혹은 너무 많이 잠

    4. 피곤감, 기력이 저하됨

    5. 식욕저하 혹은 과식

    6. 내 자신이 나쁜 사람이라는 느낌 혹은 내 자신을 실패자라고 느끼거나 나 때문에 내

    자신이나 내 가족이 불행하게 되었다는 느낌

    7. 신문을 읽거나 tv를 볼 때 집중하기 어려움

    8. 남들이 알아챌 정도로 거동이나 말이 느림

    또는 반대로 너무 초조하고 안절부절 못해서 평소보다 많이 돌아다니고 서성거림

    9. 나는 차라리 죽는것이 낫겠다는 등의 생각 혹은 어떤식으로든 스스로를 자해한다.

    노인우울증 원인


    노인 우울증의 발생 원인은 크게 사회심리학적 요인과 생물학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노인 우울증의 사회심리학적 요인으로는 무엇보다도 노년기에 겪게 되는 각종 상실을 들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노년기에 찾아오는 질병과 장애로 인한 건강의 상실이 있고, 두 번째로 퇴직 이후 재정적 대비의 부족으로 인한 경제적 능력의 상실이 있으며, 셋째로 배우자나 친지와의 사별, 가족과의 분리 등으로 인한 대인관계의 상실이 있습니다. 달리 말하자면 흔히 노인의 삼고라고 하는 병고, 빈고, 고독이 노인 우울증의 사회심리적 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노인 우울증의 생물학적 요인 중 대표적인 것으로 신경생화학적 요인과 신경해부학적 요인을 들 수 있습니다. 신경생화학적 요인으로는 세로토닌과 같이 감정 조절에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의 저하가 있습니다.